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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자체 코인 실용화에 박차 사기, 분실 등으로부터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어떻게 해결하나

페이스북이 암호화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새로운 암호화는 페이스북의 WhatsApp 메신저 플랫폼과 통합되어 일반 WhatsApp 사용자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친구와 가족에게 전자 현금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타임스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는 익명의 소식통 5명과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들은 기존의 통화에 비해 변동성 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페이스북은 자체 코인을 자국의 기축통화에 스테이블하게 가려고 할 계획이다. 이 접근법은 새로운 WhatsApp 코인을 특정 국가의 금융 시스템에 너무 얽매이지는 않지만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타임스는 페이스북 역시 자체 암호화폐를 실용화 시키고자 하는 메신저 회사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크게 무게를 두고 있지는 않다.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춘 메신저 Telegram과 Signal도 각각 자체 암호화폐에 런칭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돈에 집착하기 보다 블록체인 특성 본연인 암호화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잠재적으로 통화 목록을 저장하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이 프로젝트에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타임즈 보도에 의해 답변되지 않는 한 가지는, 기존의 암호체계와 확연히 다른 분권과 접근성 사이의 근본적인 절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중앙의 권한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의 동전을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해 개인 본인이 100%를 부담해야 한다. “코인을 저장하는 하드드라이브가 손상되어 백업이 없다면 코인은 영원히 없어질 것이다”. “해커가 당신의 비밀키를 손에 넣으면, 그들은 당신의 동전을 훔칠 수 있고 당신은 의지할 곳이 없을 것이다”.

부정 거래를 되돌리거나, 잃어버린 동전을 복구하거나, 부정 서비스 제공업체를 폐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비트코인 회사는 없다. 비트코인 생태계 참여 한다는 것은 일반 페이스북이나 WhatsApp 사용자보다 높은 수준의 정교함을 요구한다는 뜻이다.

아마도, 페이스북은 보안 결제 소프트웨어를 WhatsApp에 통합하고, 자신의 금융 자원으로 암호화폐 가치를 지원하며,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WhatsApp 결제 생태계를 감시함으로써 이러한 단점 중 일부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페이스북이 페이스북의 통제 밖에서의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는 것을 어렵게 할 것이다. 암호화폐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결제 플랫폼에 수반되는 형식적인 테이프가 없어도 누구나 그 위에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 규제 당국은 전통적인 결제 네트워크 제공자들이 해야 하는 것처럼 페이스북의 사용자, 법 집행 기관에 기록물 제공, 사기 거래 방지책, 그리고 전세계의 다른 은행 규제 준수 수준을 체계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규정들 중 많은 것을 준수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은 적극적으로 제3자 개발자들의 활동을 감독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그들 또한 그러한 많은 동일한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결국에는 그것의 기술적인 기초가 무엇이든 간에 WhatsAppCoin은 결국 전통적인 결제 서비스처럼 보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왜 페이스북이 단지 페이팔이나 벤모 같은 전통적인 폐쇄적인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지 않는지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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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는 2019년 03월 09일, 데일리코인뉴스에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기사: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2369&lang=kr